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일본의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는 11일 닷새 후인 16일(월)부터 일본 독자적으로 석유 전략비축분 방출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이란 전쟁으로 인해 국제 유가가 급등하자 선진 32개국의 IEA(국제에너지기구)는 회원국들의 비상용 석유 전략비축량 방출 방침을 정하고 구체적인 방출량을 11일 밤 결정할 전망이다.
이때 최선진국 G7 중 최대 석유 순수입국인 일본의 다카이치 총리는 IEA의 결정보다 앞서 독자적으로 일본 전략비축분 방출 방침을 결정한 것이다.
G7 정상들의 화상회의에서 IEA 제안 4억 배럴의 방출이 승인 결정된다해도 개시일 및 실행 기간 결정에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석유 전략비축량은 국가 준비분과 민간 정유사 의무재고분으로 이뤄졌으며 일본은 16일 부터 민간분 15일치과 국가분 30일치을 동시에 방출한다는 것이다.
일본은 원유 순수입량 240일 분을 전략비축하고 있어 다른 석유수입 G7 선진국들인 독일,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등의 110~130일 분의 배에 가깝다.
나머지 G7 국가인 미국과 캐나다는 순수출국인데 미국은 세계 최대 석유생산국이면서 최대 석유 전략비축 국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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