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證 “대한광통신, 빅테크향 데이터센터 매출 본격화…주가 재평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신영증권은 10일 대한광통신에 대해 빅테크향 데이터센터용 초고밀도 864파이버(Fiber) 케이블 매출 발생이 본격화될 경우 주가의 리레이팅 요인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정원석 신영증권 연구원은 “대한광통신은 통신, 전력, 방산 등 다양한 용도의 광케이블과 그 원재료인 광섬유를 생산·판매하는 기업”이라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모재(Preform)부터 광케이블 제품까지 수직계열화한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현재 대한광통신이 매출 비중을 확대하고 있는 미국 시장에서는 중국 제품의 침투가 어려운 상황으로,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로 인해 광섬유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며 “대한광통신은 이달 빅테크향으로 제품을 수주, 추가 물량 확보를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초고밀도 864 Fiber의 경우 범용 케이블 대비 가격이 약 5~10배정도 높고 가격 변동성이 낮은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최근 미국뿐 아니라 중국, 유럽의 광섬유 가격도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이는 긍정적인 업황의 시그널이라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국 인캡아메리카(INCAB America) 인수를 통해 향후 미국 관세 정책과 BABA(Build America, Buy America Act)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인캡아메리카의 지난해 매출은 한화로 약 350억원이며, 올해는 기존 러시아 공급망 탈피를 통한 수주 확대로 매출 약 5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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