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압수된 현금과 대포폰 등[울산경찰청 제공][울산경찰청 제공]울산경찰청은 700억원대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 일당 8명을 적발해 이 중 7명을 도박공간개설 혐의로 구속하고 1명을 입건했습니다.
40대 총책 A씨 등은 2020년 도박 프로그램을 만들어 올해 2월까지 전국 성인PC방 수십 곳에 제공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사이트 운영, 홍보, 충전·환전 등 역할을 나눠 범행하면서 도박사이트 이용자들이 건 판돈을 나눠 가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경찰 추적을 피하기 위해 이른바 대포폰과 대포통장을 사용하고, 운영 사무실도 타인 명의로 계약한 후 사무실을 바꿔가며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해당 도박사이트에서 총 700억원의 판돈이 오간 것을 확인하고, A씨 주거지 등에서 현금 6,200만원과 명품시계 등을 압수했습니다.
경찰은 이 사이트 이용자가 최소 1천여 명인 것으로 보고 계속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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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hajun@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