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고향사랑기부제 95% 재기부 희망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기부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95%가 재기부 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진주시는 지난 2월13~22일 ▲재기부 의사 ▲답례품 만족도 ▲기금 활용 사업 ▲기부 참여 경위 등 기부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2025년 기부자 중 문자 수신에 동의한 2500여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324명이 참여했다.

기부자의 향후 재기부 의사는 95%가 ‘참여 의사가 있다’고 응답했으며 답례품에 대한 만족도도 80%로 높게 나왔다.

기부금 활용 희망 분야로는 ‘취약계층 및 청소년 지원(50%)’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기부 이유로는 ‘고향 또는 연고지이기 때문(51%)’, ‘진주 발전에 기여하고 싶어서(2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답례품의 품질관리 강화 및 품목 다양화에 나설 계획이며, 취약계층·청소년 지원 분야를 중심으로 기금 사업을 우선 발굴할 방침이다.

시는 2월 말 기준 전년 동월 대비 25% 증가한 6400만원을 모금했다. 출향인 단체를 중심으로 맞춤형 홍보를 강화해 기부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만족도 조사에서 기부자들의 높은 재기부 의사와 제도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기부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답례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이벤트와 맞춤형 홍보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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