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사태 관련 긴급 현안 질의 열린 국회 외통위(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6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 회의가 열리고 있다.이날 외통위 회의에서 여야 의원들은 현안 질의를 통해 조현 외교부 장관에게 중동 사태 관련 정부 대책을 집중해 물었다. 2026.3.6 hkmpooh@yna.co.kr(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6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 회의가 열리고 있다.
이날 외통위 회의에서 여야 의원들은 현안 질의를 통해 조현 외교부 장관에게 중동 사태 관련 정부 대책을 집중해 물었다. 2026.3.6 hkmpooh@yna.co.kr
중동 사태로 인한 주한미군 전력 차출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여야가 이를 두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오늘(7일) 논평에서 “주한미군의 유도 폭탄 키트 1천여 개가 지난해 12월 미국 본토로 반출된 사실이 밝혀졌고, 패트리엇 포대 일부가 이란 전쟁에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는 언론 보도도 나왔다”며 “어떤 군사적 보완 조치를 취할지, 어떤 외교적 협의를 진행 중인지 국민에게 설명된 것이 사실상 아무것도 없다”며 정부 대응을 비판했습니다.
이어 “미국 정부와 긴밀히 소통해야 할 상황이지만, 이재명 정부가 9·19 남북 군사합의를 복원하려 하고 주한미군 사령부와 한미 군사훈련 관련 공방을 주고받는 등 한미동맹에 파열음이 들리고 있다”며 “한미 동맹 균열 속 주한미군 전력 차출 가능성에 안보 불안이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민주당 김지호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을 향해 “국제 정세의 복잡성을 외면한 채 한미동맹 균열이라는 과장된 프레임으로 정부의 외교·안보 노력을 폄훼하고 있다”며 “안보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정부의 노력을 정쟁의 소재로 삼는 것은 책임 있는 정치의 모습이 아니다”라고 맞받았습니다.
김 대변인은 또 “주한미군 전력 운용 문제는 한미 간 긴밀한 협의와 조율 속에서 이뤄지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근거 없는 안보 불안 조성을 중단하고 무책임한 정치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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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소리(sound@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