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홈런 후 통증’ 송성문, 옆구리 부상 재발…”상태 지켜봐야”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는 송성문이 또다시 옆구리 부상을 당했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7일(한국 시간) “송성문이 오른쪽 복사근에 통증을 느끼고 있다”며 “매일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샌디에이고 크레이그 스테먼 감독은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 등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송성문의 부상을 조심스럽게 관리해왔다”며 “지금은 더 신중하게 관리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송성문은 새로운 팀과 리그, 문화에 적응하고 있다”며 “그에게 야구뿐만 일상생활에서도 많은 일들이 한꺼번에 몰려왔다. 이런 것들이 스트레스로 작용해 건강 회복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그 점을 염두에 둘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12월 샌디에이고와 4년, 1500만 달러에 계약하며 미국 진출의 꿈을 이룬 송성문은 지난 1월 타격 훈련 도중 옆구리 근육을 다쳤다. 이 부상으로 송성문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이 불발됐다.

이후 부상에서 회복한 송성문은 샌디에이고 스프링캠프에 정상적으로 합류해 훈련을 소화했다.

시범경기에도 나선 송성문은 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0(16타수 4안타) 1홈런 1타점 3볼넷 3득점을 작성했다.

그러나 지난 6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2회 솔로 홈런을 때려낸 뒤 3회 옆구리 통증으로 인해 교체됐다.

옆구리 부상 재발로 송성문은 시범경기 잔여 경기 출전은 물론 개막 엔트리 합류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은 “송성문이 MLB에 빠르게 적응하며 백업 내야수로 개막 엔트리에 합류하는 듯했으나 개막까지 3주도 남지 않은 상황”이라며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짚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