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나잇이슈] 중동 화염 일주일째…지상전까지 확전 기로

<출연 : 김재천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 · 성일광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교수>

미국과 이스라엘, 이란이 중동 곳곳에서 전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의 차기 지도자 선출에 개입하겠단 뜻을 분명히 하고, 쿠르드족의 이란 공격을 공개 지지했는데요.

한편 이란은 지상군 투입도 무섭지 않다고 맞서며 차기 지도자 선출에 간섭하지 말라는 경고도 날렸습니다.

관련 내용, 김재천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 성일광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교수.

두 분과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질문 1>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군사력이 사실상 무력화됐다며 혁명수비대와 군·경찰에 투항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투항하지 않으면 결국 죽음을 맞을 거라며, 전 세계 이란 외교관들에게 망명을 신청하라고 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의 경고,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2> 이란은 아제르바이잔까지 분쟁 지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이란의 드론 공격으로 민간인 4명이 다쳤다고 하는데요. 이란 외무장관은 미국 언론과 인터뷰에서 “미국에 휴전을 요청한 사실이 없다”면서 강경한 입장임을 재확인했습니다. 협상 가능성을 부인하며 확전으로 맞서는 이란의 속내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3> 트럼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에서 마두로 대통령을 축출한 뒤 델시 로드리게스 부통령과 했던 것처럼 이란 지도자 임명에도 자신이 관여해야 한다며 하메네이의 차남은 차기 지도자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이 꽤 강경해 보이는데요?

<질문 4> 이란 정부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새 지도자 역시 제거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언급하자 보안 위험 때문인지 후계자 발표를 미루고 있습니다. 특히 하메네이 차남의 이름이 후계자 후보로 거론되면서 신변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요?

<질문 5> 우리나라에 배치돼있는 주한미군의 방공 자산이 현지로 차출될 거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대형 수송기들도 오산기지에서 식별이 됐거든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6> 조현 외교부 장관은 주한미군의 전력 운용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는데, 마이클 디솜브리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다음 주 한국을 찾는 것,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질문 7> 외신에 따르면 쿠르드족이 미군의 지원 속에 이란 국경을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투에 활용될 수 있는 차량을 대량 구매한 움직임도 포착됐는데요. 트럼프 대통령도 이란 내 쿠르드 세력의 군사 행동을 독려하며 이란 공격을 전적으로 찬성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사실상 대리 지상전이 시작되는 걸까요?

<질문 8> 미 국방장관은 탄약 비축량이 충분하다며 작전 장기화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는데요. 미국 연방 하원이 상원에 이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전쟁 권한을 제한하려는 결의안을 부결시켰습니다. 민주당이 추가 표결을 추진할 거란 전망,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9> 이란 공습이 일주일째 접어들며 미국에서는 반전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물가에 비상이 걸리자 여론을 잠재우기 위한 백악관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는데요. 트럼프 행정부가 11월 중간선거를 의식해 물가와 유가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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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윤(yooniqu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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