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정금민 한재혁 권신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 6·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일정을 결정했다.
중앙당 선관위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홍기원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기자들을 만나 “(경선이 결정된) 서울·경기·울산·전남광주 4개 지역의 경선일정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서울은 예비경선을 오는 23일과 24일 진행하며 본 경선은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라며 “결선이 있을 경우 다음달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다”고 했다. 본 경선에는 상위 3명의 후보가 진출하며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결선투표가 진행된다.
경기도는 예비경선을 이달 21일과 22일, 본 경선을 다음달 4일부터 7일까지 진행한다. 예비경선 이후 본 경선에는 3명이 진출하며 결선을 진행하게 될 경우 다음달 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한다.
후보가 3명인 울산의 경우 예비경선 없이 본 경선을 이달 18일부터 20일까지 치른다.
전남광주특별시는 예비경선을 이달 19일과 20일, 본 경선을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진행하며 본 경선에는 상위 후보 5명이 올라간다.
당원투표 50%·ARS(자동응답) 여론조사 50%로 치러지는 본 경선의 경우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을 대상으로 한 역선택 방지 조항이 포함된 여론조사를 적용했다..
홍 의원은 전남광주특별시 경선에서 ‘시민공천배심원제’가 미적용된 것에 대해선 “소수의 배심원에게 투표권을 주면 당원주권주의와 어긋나게 된다”며 “(투표) 가중치가 1000~3000 정도 올라가게 돼 실질적인 운영에 상당한 문제가 있을 걸로 보인다”고 했다.
현행 민주당 당헌·당규상 시민공천배심원제를 적용할 경우 배심원단 투표로 후보자 선출하도록 돼 있다. 다만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전남광주특별시 경선에서 이를 미적용하고 정책배심원제를 도입, 의결권 대신 정책 검증 기능만 부여키로 했다. 현재 일부 후보가 최고위 결정에 반발하고 있는 상태다.
이외에도 선관위는 예비경선 과정에선 후보 간 토론회를 1회 진행하기로 했다. 다만 일부 서울시장 예비후보들이 예비경선 토론 횟수를 기존 1회에서 2회로 늘려달라고 건의하는 만큼 방안을 강구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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