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디넷코리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스테이블코인도 은행의 예금 이자처럼 수익을 제공해야 한다는 데 힘을 실었다.
4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쓰 소셜을 통해 “은행이 지니어스 법(Genius Act)을 위협하고 훼손하고 있는데 용납할 수 없다”며 “은행이 가상자산 업계와 좋게 합의를 해야 하며 그것이 미국 이익에 가장 부합하는 일”이라고 밝혔다.
현재 미국서는 지니어스 법의 보완 법안인 ‘클래리티 법안(Clarity Act)’이 국회를 계류 중이다. 클래리티 법안은 스테이블코인 규제를 위한 내용을 골자로 담고 있으며, 이중 코인베이스 등과 같은 가상자산 기업이 스테이블코인 업체가 수익(이자)을 지급할 수 있는지가 핵심 쟁점이 된 상태다.

가상자산 업계서는 스테이블코인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면 금융소비자에게 유리하다고 주장하지만, 은행업계는 자금 예치 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지적한다.
JP모건과 뱅크 오브 아메리카 경영진은 스테이블코인이 수익을 제공할 경우 은행 예금이 최대 6조 6000억달러 감소할 수 있다며, 소규모 은행을 불안정하게 만들어 기업 대출 자금 조달원이 차단될 수 있다고 반박했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CNBC 인터뷰에서 “한쪽은 아무런 규제 없이 한 가지 일을 하고, 다른 쪽은 다른 일을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DLFKAU “결국 국민이 피해를 보게 될 것이며 상황이 악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인은 자신들의 돈으로 돈을 벌어야 한다”며 “이 산업이 진정한 성공을 눈앞에 두고 있는 지금, 미국 국민에게서 (돈을 벌 기회를) 빼앗을 수는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