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서 날개 단 오현규, 시즌 4호 골…북중미행 청신호

슈팅 시도하는 오현규[베식타시 구단 홈페이지][베식타시 구단 홈페이지]

벨기에를 떠나 튀르키예에서 새 유니폼을 입은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가 절정의 골 감각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베식타시의 오현규는 우리시간으로 오늘(5일) 이스탄불에서 열린 차이쿠르 리제스포르와의 튀르키예 컵 C조 4라운드 홈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시즌 4호 골을 기록했습니다.

오현규는 팀이 2-0으로 앞서던 전반 42분, 상대 골키퍼 맞고 흘러나온 공을 재치있게 오른발로 밀어 넣으며 추가골을 만들었습니다.

오현규는 전반 종료와 함께 교체됐고, 팀은 후반 한 골을 더 보태 4-1 대승을 거뒀습니다.

컵 대회에서 3승 1무로 승점 10점을 쌓은 베식타시는 페네르바체를 제치고 C조 8개 팀 중 1위에 올라섰습니다.

지난달 초 벨기에 헹크를 떠나 튀르키예 베식타시에 입단한 오현규는 구단 사상 처음으로 데뷔전부터 3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며 리그에 빠르게 적응했습니다.

지난달 28일 코자엘리스포르와의 리그 24라운드에서 연속 골 행진은 중단됐으나 처음 출전한 튀르키예 컵에서 전반 45분만 뛰고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골 사냥을 재개했습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당시 최종 엔트리에 들지 못해 등번호 없는 예비선수였던 오현규는 올 초 돋보이는 활약으로 석달여 앞으로 다가온 북중미 월드컵 최종 엔트리 합류에 대한 기대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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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정(hyunspir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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