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2심 재판 영상 공개…내란 항소심 속도

[앵커]

법원이 3특검 기소 사건들의 2심 재판 심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어제(4일)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공수처 체포 방해 사건 2심 첫 재판이 열린 바 있는데요.

관련 영상이 오늘(5일) 공개됐습니다.

법원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안채원 기자!

[기자]

네, 서울고법은 윤 전 대통령의 공수처 체포 방해 사건 2심 첫 재판 중계 영상을 오늘 공개했습니다.

앞서 내란전담재판부인 서울고법 형사1부는 해당 사건에 대한 내란 특검팀의 중계방송 신청을 허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어제 재판 전 과정이 법원 내부 카메라를 통해 녹화됐고, 개인정보 비식별 조치를 거쳐 재판 종료 하루가 지난 오늘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어제 짙은 남색 정장에 흰 셔츠 차림으로 법정에 출석했는데요.

윤 전 대통령은 재판 중간 직접 발언 기회를 얻어 혐의를 부인하기도 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윤석열 / 전 대통령(지난 4일)> “아니 대통령 관저고, 경호구역을 허락도 없이 막 들어왔습니다. 들어왔으면은 여기서 일단 물러나시라 하는 게 당연한 건데, 이게 무슨 특수공무집행방해라는 거 자체가 재판하면서도 납득이 안 가는 부분이었고요.”

[앵커]

1심에서 징역 23년을 받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2심 재판도 오늘 시작됐죠?

[기자]

네, 한 전 총리의 2심 첫 재판이 오늘 오전 10시부터 시작돼 약 한 시간 만에 끝났습니다.

오늘 재판은 공판준비기일로, 정식 공판과 달리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없어 한 전 총리는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한 전 총리 측과 특검 측 의견을 들은 재판부는 조태용 전 국정원장과 신원식 전 국가안보실장,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등을 증인으로 채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전 총리 측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증인신문 필요성을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재판부는 오는 11일 첫 공판을 시작으로 이어지는 재판 일정을 오늘 전부 지정했는데요.

4차 기일인 다음 달 7일에는 변론이 종결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앵커]

잠시 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의 2심 첫 재판도 시작되는데, 이 내용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권 의원에 대한 2심 첫 재판이 오늘 오후 4시부터 열립니다.

권 의원은 통일교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1억원을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과 추징금 1억원을 선고받았습니다.

권 의원은 2022년 1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청탁과 함께 1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습니다.

권 의원은 오늘 직접 재판에 출석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서울고법에서 연합뉴스TV 안채원입니다.

[현장연결 최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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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채원(cha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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