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는 경주국립공원, 야생화 노루귀·변산바람꽃 방긋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국립공원공단 경주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창길)는 공원 내 봄꽃이 개화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최근 경주 일대에 눈비가 내린 뒤 토함산지구 일원에서 봄을 알리는 노루귀와 변산바람꽃 등 야생화가 피어나기 시작했다.

노루귀는 잎이 삼각형으로 말려 올라오는 모습이 노루의 귀를 닮아 그 이름이 붙었다. 눈이 내릴 때 피는 꽃이라 설할초(雪割草), 파설초(破雪草)라고도 불린다.

변산바람꽃은 이른 봄에 숲속 낙엽 사이에서 피는 야생화로 가느다란 꽃대 끝에 흰 꽃이 피는 것이 특징이다.

공원사무소는 현재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일부 구간을 통제하고 있어 공단 홈페이지에서 사전 확인 후 탐방할 것을 당부했다.

김미향 문화자원과장은 “국립공원에서 다양한 야생화를 감상하며 이른 봄의 정취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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