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전국 곳곳에 비와 눈이 내리겠습니다.
특히 강원 산간과 영동을 중심으로는 폭설이 쏟아진다는 예보인데요.
자세한 날씨,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기자]
한반도 남쪽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 비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어젯밤부터 강한 눈구름의 영향을 받기 시작한 강원 산지에 대설경보, 경북 북동 산지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전 8시를 기준으로 향로봉 24.4㎝, 구룡령 10.8㎝의 적설이 관측됐습니다.
내일까지 강원 산지 최대 40㎝, 경북 북동 산지 30㎝, 동풍 영향을 받는 강원 동해안도 많게는 15㎝가 넘는 폭설이 쏟아지겠습니다.
경기 북부와 남동부 2~7㎝, 충청 북부 1~5㎝, 서울은 1㎝ 미만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특히 이번 눈은 습기를 머금어서 평소보다 3배 더 무거운 습설입니다.
눈의 무게를 견디기 힘든 비닐하우스 등 취약한 구조물은 붕괴 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남부 지방은 제법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에 최대 70㎜, 경남과 경북 동해안 10~30㎜, 호남에도 5~20㎜의 강수량이 예상됩니다.
이번 눈과 비는 내일 새벽 수도권을 시작으로 낮에 남부 지방, 저녁에는 강원 동해안에서 그치기 시작하겠습니다.
내일은 36년 만에 정월대보름날 개기월식이 펼쳐지는데요.
서쪽지방은 날씨가 개면서 붉은 달을 볼 수 있겠지만,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구름이 많이 껴 월식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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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훈(kimjh0@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