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가수 겸 배우 남규리 주연 숏폼 드라마 ‘인간시장’이 프랑스 페스티벌 본선에 진출했다.
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남규리의 귤멍’에는 ‘배우 남규리 드라마 인간시장 대본리딩 & 시사회 현장 전격 공개! 우리 프랑스 시상식 가나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드라마 ‘인간시장’의 대본 리딩 현장이 담겼다. 주인공 ‘이미로’ 역을 맡은 남규리는 극 중 다양한 감정씬을 완벽히 소화하며 리딩 현장을 사로잡았다.
남규리는 “좋은 대본과 좋은 작가님, 감독님, 그리고 무엇보다 훌륭한 배우님들과 함께하게 돼 너무 영광이다”라며 “미로라는 이름처럼 정말 아름다운 작품으로 기억되도록 저도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또한 시사회 현장 비하인드 스토리를 통해 파격적인 연기 변신 뒷이야기도 공개됐다. 남규리는 촬영 당시를 회상하며 “인생 처음으로 노인 분장과 못난이 분장을 해보며 캐릭터에 더욱 깊이 몰입할 수 있었다”며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가장 추운 날씨에 살수차를 맞으며 길거리에서 오열하는 씬을 찍었다”고 했다.
시사회 현장에서 동료 배우들은 “현장에서 신경 쓸 것도 많고 웃기가 쉽지 않은데, 항상 방긋방긋 웃어주셔서 진짜 힘이 많이 됐다”, “연기할 때 눈을 보면 항상 진심이 묻어나왔다”며 남규리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인간시장’은 숫자로 가치가 매겨지는 세상 속에서 진정한 사랑과 가족애의 의미를 찾아가는 메시지를 담은 작품으로, 프랑스 릴에서 열리는 TV 페스티벌의 숏폼 경쟁 부문 본선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시사회 현장에서 김승호 감독은 “남규리 배우의 캐스팅 수락 소식을 듣고 너무 좋아서 샴페인을 터뜨리고 케이크를 잘랐다”며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어 다음에는 코믹이나 액션 장르도 꼭 함께 해보고 싶다”고 했다.
남규리는 “오랜만에 연기할 기회가 주어져 너무나 소중한 작품”이라며 “이 시대에 꼭 필요한 관계와 마음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해주는 드라마인 만큼 많은 분들의 응원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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