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재국 오만, 美에 “핵협상 무력화 실망…군사행동 중단하라”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미국과 이란의 핵 협상을 중재했던 오만은 28일(현지 시간) 미·이스라엘의 이란 합동 군사 공격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즉각적인 공격 중단을 촉구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바드르 알부사이디 오만 외무부 장관은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매우 실망스럽다”며 “활발하고 진지하게 진행되던 (핵)협상이 또다시 무력화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면서 미국을 향해 “이 사태에 더 깊이 빠져들지 말 것을 촉구한다”면서 “이것은 당신들의 전쟁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오만 외무부도 공식 성명을 내고 미·이스라엘의 대(對)이란 군사 작전에 “깊은 유감”을 표했다.

오만은 “이번 충돌은 역내 전체에 비극적인 결과를 초래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하며, 모든 당사국에 군사 행동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오만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긴급 회의 소집을 요청하며, 즉각적인 휴전을 강제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개입을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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