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AI 분야 선정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국립군산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관하는 ‘2026년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 인공지능(AI)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

28일 군산대에 따르면 이 사업은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1년 이내의 단기 집중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해 첨단 분야 실무 인재를 신속하게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 평가위원회는 종합평가 의견서를 통해 “군산대는 참여 학과의 교원과 인프라가 우수하고, 기계·컴퓨터공학 등 9개 전공이 협력해 첨단 설계·제조 산업의 AI 전환을 추진하는 운영 체계가 매우 적정하다”고 평가했다.

특히 권역별 대학 간 교류 노력과 지역 전략 산업(모빌리티·조선해양 등)과의 연계성 부문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군산대는 이번 선정으로 향후 5년간 국비 71억2500만원을 확보했다. 여기에 전북도와 군산시 지원금, 대학 대응 자금을 더해 총 75억원 규모의 AI 융합 인재 양성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사업의 핵심은 단순 AI 기술 교육을 넘어 설계(Design)–해석(Simulation)–제조(Manufacturing)로 이어지는 제조 전 주기에 AI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실무형 AX(AI 전환) 융합 인재’ 양성이다.

이번 사업에는 기계공학부, 컴퓨터정보공학과, 인공지능융합학과 등 9개 학과 46명의 전임교원이 참여한다.

또한 타타대우모빌리티, KG모빌리티(KGMC), 한국건설기계연구원, KT, Amazon Web Services(AWS), Altair, Ansys 등 50여 개 선도 기업·연구기관과 협업해 기업의 실제 데이터를 활용한 문제해결형(IC-PBL) 프로젝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수준별로 ▲초급(AI 기초 및 클라우드 실습) ▲중급(생성형 설계 및 제조 데이터 모델링) ▲고급(첨단 설계·해석, 제조 및 자동화 시스템 AX 마스터) 과정으로 구성된다. 비전공자도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학제’를 도입하는 점도 특징이다.

학생들은 이수 단계에 따라 소단위 학위(마이크로디그리)를 받는다. 중급 이상 이수자에게는 최대 150만원의 장학금과 참여 기업 우선 채용 가산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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