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에 대학병원급 종합의료시설 건립이 본격화한다.
과천시는 지난 26일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아주대학교, 과천 도시공사와 함께 ‘과천지구 막계동 특별 계획구역 내 종합의료시설 건립 및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과 최기주 아주대학교 총장, 강신은 과천 도시공사 사장 등이 참석해 과천 시민의 숙원 사업인 종합병원 유치와 지역 의료 체계 강화에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과천지구 내 종합의료시설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가운데 ▲기업과 지역 주민과의 상생 협력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바이오·의료 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노력 등을 이어간다.
특히 단순히 병원을 건립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역 내 기업 및 주민들과의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령화 시대에 대비한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아주대병원 컨소시엄은 오는 2032년 개원을 목표로 500병상 규모 병원을 지을 계획이다. 응급 의료 센터와 암·심뇌혈관 전문 센터가 들어선다. 앞서 과천시는 아주대병원 컨소시엄을 우선 사업자로 선정했다.
의료 시설 외에도 바이오 및 의료 기기 기업 입주용 오피스 타워 13동, 복지 및 커뮤니티 시설, 1만8000㎡ 규모 공원, 문화 및 상업 복합 시설도 함께 조성한다.
신계용 시장은 “이번 협약은 과천 시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대학병원 유치를 위한 중대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아주대의 우수한 의료 인프라와 과천시의 도시 역량이 결합해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기주 아주대학교 총장은 “과천시와 함께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최첨단 스마트 의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주민들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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