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빗썸과 ‘실명계좌’ 재계약 6개월만 연장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KB국민은행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과의 실명계좌 제휴 계약 만료를 앞두고 계약 기간을 기존 1년에서 6개월만 연장하기로 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빗썸과 재계약을 진행하면서 내달 만료 예정인 제휴 계약 기간을 6개월만 더 유지하기로 했다.

최근 빗썸의 60조원 규모의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와 관련해 금융당국은 내부통제 전반에 대한 검수에 착수한 상태다.

이에 은행 리스크 관리 부담 등을 고려해 단기 계약을 체결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빗썸은 지난 6일 이벤트 보상 지급 과정에서 1인당 2000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지급하려다 1인당 2000개씩 비트코인 62만개를 오지급했다. 이로 인해 내부 통제와 운영 시스템 전반에 대한 신뢰도가 큰 타격을 입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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