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급변하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미래세대 아이들이 안전하게 숨 쉴 수 있는 깨끗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2026년 시민들의 일상에 녹아드는 기후 대응 시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수립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규제가 아닌 시민과 공감하고 실천하는 ▲기후 위기 적응대책 수립 및 이행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 ▲우리 동네 공기질 개선 사업 ▲시민 참여형 에너지 절약 등 기후 환경의 전 분야를 아우르는 사업을 진행한다.
시는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수립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분야별의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을 실행하고 해마다 이행 상황을 점검한다.
또한 갈수록 심해지는 폭염과 예기치 못한 폭우 등 일상이 된 기후 위기 속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담보하고, 자연재해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기후위기 적응대책’을 수립하고 이행하고 있다.
이와 연계해 시는 탄소중립 정책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탄소중립 지원센터’를 지정·운영함으로써 기본계획 수립부터 실행·성과·평가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지자체에 정책 자문과 기술적 도움을 제공하고 교육과 홍보, 시민참여 프로그램 기획 등을 지원해 지자체의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시는 올해 상반기 내 전년 대비 약 2배 규모로 전기차 보급을 확대해 대기오염을 줄이고, 수송 분야의 탄소중립 실현에 힘쓰고 있다.
현재까지 전기차 7268대와 수소차 266대를 보급했으며 전기차 기준 보급률은 4.0%로, 전국 평균(3.4%)과 경남도 평균(2.4%)을 넘어서는 수치이다. 또한 도로 위를 달리는 공기청정기인 수소 버스 4대가 처음으로 운행을 시작했으며 해마다 보급량을 늘려 가고 있다.
이외에도 시는 ▲노후 경유차 폐차 지원 ▲생활 밀착형 우리 동네 공기질 개선 ▲탄소중립 포인트 제고 활성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후 위기 대응은 이제 선택이 아닌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필수 과제이며, 시는 맑은 공기를 되찾고 탄소중립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시민들 역시 탄소중립이 멀고 어려운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의 일상을 더 건강하고 풍요롭게 만드는 과정이 될 수 있음을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정책에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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