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초강천 빙벽장’ 관광 명소화, 12월 준공한다

[영동=뉴시스]연종영 기자 = 국내 최대 규모 얼음절벽이었던 충북 영동군 초강천(草江川) 빙벽장이 잔도, 초고층 전망대 등을 갖춘 관광명소로 바뀐다.

영동군은 용산면 율리 산 43-1 일원에서 벌이는 ‘초강천 빙벽장 관광명소화 사업’을 올해 12월에 준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초강천 빙벽장 주변에 높이 300m(연면적 600㎡) 스카이전망대와 길이 247m(폭 2m) 잔도(棧道), 길이 191m(폭 1.6m) 잔도연결교, 길이 260m(폭 2m) 출렁다리, 메인센터(매표소·통합사무실), 가족공원, 주차장, 야간경관시설 등을 만드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330억원(국비 20억원, 도비 143억원, 군비 155억원. 지방이양사업비 12억원)이다.

2008년 이후 한동안 국제빙벽대회를 열고 빙벽등반 전문가 훈련장소로도 인기 끌었던 빙벽장은 지구온난화 여파로 빙벽을 만들어내지 못해 외면받았다.

군은 2018년, 이곳을 전국의 관광객이 사계절 방문하는 체험형 레저단지로 바꾸는 계획을 세웠고 충북도 4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에 이 계획이 포함된 2022년부터 사업을 본격화했다.

잔도 베이스 설치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한 정영철 군수는 “초강 절벽의 산림을 활용한 레포츠시설을 조성하고 사계절 체험형 프로그램을 도입해 관광레저단지로 개발하는 게 사업 목표”라며 “이곳을 레인보우힐링관광지, 과일나라테마공원과 연계하는 관광코스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y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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