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우크라이나가 다음 달 7일(한국 시간) 개막하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개회식 불참 의사를 밝혔다.
18일(현지 시간) 영국 가디언 등 복수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마트비이 비드니이 체육부 장관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우리 선수단은 패럴림픽 기간 어떤 행사에도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다만 대회에는 정상적으로 참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의 이번 결정은 러시아, 벨라루스 선수단의 정상 참가 결정에 따른 반발 조처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는 이날 러시아 선수 6명, 벨라루스 선수 4명의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 출전을 허용했다.
더 나아가 자국 국기와 국가 연주 등의 사용을 승인했다.
IPC는 2022년 3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국제대회 개최 불허 및 출전 자격 정지 징계를 내렸다.
그러나 지난해 8월 서울 총회에서 두 국가의 회원 자격을 복권했다.
러시아가 패럴림픽에 국가 자격으로 선수단을 파견하는 건 2014년 소치 동계 패럴림픽 이후 12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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