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끄는 가자지구 평화위원회가 첫 정상회의를 엽니다.
미국은 조만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무장해제와 관련한 타협안도 제시할 걸로 보입니다.
최진경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끄는 가자지구 평화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시동을 겁니다.
평화위는 출범 약 한 달만인 현지시간 19일 미국에서 첫 정상회의를 엽니다.
이 자리에선 가자지구 재건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고, 국제안정화군 파병 계획 등 2단계 휴전 이행을 촉진할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집니다.
러시아와 폴란드가 첫 회의에 불참 결정을 내린 가운데, 지금까지 헝가리 등 20여개국이 평화위에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유엔을 대체하려는 의도가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 속에 프랑스 등 일부 국가들은 참여를 거부하거나 의사를 명확히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가자지구에서는 이스라엘의 간헐적 기습 공습이 계속되면서 위태로운 평화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측은 역내 중재국과의 협상에서 무기를 쓰지 않는 최대 10년의 휴전을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칼레드 메샬 / 하마스 고위 간부 (지난 8일)> “하마스는 5년, 7년, 또는 10년 휴전을 제안했습니다. 이것 또한 보장입니다. 이 무기들은 사용되지 않을 것이고, 휘둘러지지도 않을 겁니다.”
2단계 휴전의 핵심 쟁점인 하마스의 무장해제 문제를 두고, 미국은 타협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최소 종전 초기 단계에선 하마스가 소총 등 일부 소형 무기를 갖고 있는 걸 허용하는 방안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협상팀은 조만간 하마스와 이런 내용을 공유할 걸로 보이는데,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받아들일지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최진경입니다.
[영상편집 이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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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