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건조주의보 속 잇단 산불, 주민 대피 문자 발송도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18일 울산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북구와 울주군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해 산림 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2분께 북구 천곡동의 한 노인 요양원 인근 임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바람을 타고 인접한 순금산으로 번지자 산림 당국은 울산소방본부와 함께 헬기 2대와 인력 등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북구청은 산불 확산에 대비해 인근 주민들에게 ‘가까운 교회 공터로 즉각 대피하라’는 내용의 긴급 재난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기도 했다.

이어 오후 3시 13분께 울주군 두동면 봉계리 야산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산림 당국이 진화작업을 진행 중이다.

울산지역에는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건조주의보가 발효됐으며, 대부분의 지역에 초속 5m 안팎의 바람이 불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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