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AI 파괴론’ 우려 속에도 저가 매수…강보합 마감

[뉴욕= AP/뉴시스] 차미례 기자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소폭 강세로 마감했다. 17일 (현지시간) 장은 비교적 평온하게 마감되었지만 물밑으로는 인공지능(AI)에 대한 우려와 투자자들의 반응으로 인한 상당한 격동이 있었다.

17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26포인트, 0.07% 오른 49,533.19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지수는 전장보다 0.10% 상승한 6,843.22에, 나스닥종합지수는 0.14% 오른 22,578.38에 각각 장을 마쳤다.

인공지능이 산업 전반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AI 파괴론’이 여전히 투자 심리를 짓누르는 가운데 낙폭 과대로 인식한 듯 저가 매수가 유입되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장 마감 무렵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26포인트(0.07%) 오른 49,533.19에 장을 마쳤다.

엔비디아와 팔란티어가 오르고, 테슬라와 알파벳이 내리는 등 빅테크들이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아마존은 10거래일 만에 하락에서 벗어났다.

워너 브러더스 디스카버리가 2.7% 올랐고 넷플릭스도 0.2% 상승했다.

2026년도 전망치가 예상보다 좋지 않을 것을 발표한 제네랄 밀스가 투자자들의 불안감으로 인해 최대 7% 의 낙폭을 기록했다.

최근 여러 여론조사에서 미국민이 물가고와 인플레에 대한 피해의식이 높고 올 해 취업 전망치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 관세 문제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는 것이 증시에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빅테크 기업들의 주식이 알파베트의 1.2% 낙폭을 비롯해 대체로 약세를 보였다.

자동차 조립 ㅂ품들을 생산하는 제뉴인 파츠의 주가는 14. 6%나 떨어졌다.

하지만 엔비디아 같은 대기업의 주가 안정으로 하락 장세는 임시적인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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