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NPU센터 설립’ 광주시 인공지능 전문가위원회 구성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가 인공지능(AI)의 핵심기술인 국가신경망처리장치(NPU)컴퓨팅센터'(국가NPU센터) 설립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광주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국가NPU센터 설립’을 위한 용역 추진에 앞서 학계·기업·연구원 등 인공지능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를 설치해 속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국가NPU센터 설립 용역에 필요한 예산 6억원은 확보했다. 광주시는 과기부가 용역 수행 기관을 선정하기 앞서 가칭 ‘AI위원회’를 가동해 설립 방안 등을 논의한 뒤 계획안을 도출해 제안할 계획이다.

또 인공지능 국내 시장 상황과 세계적 흐름을 파악해 국가NPU센터 규모를 비롯해 설립에 필요한 총예산, 활용 방안까지 도출해 광주에 센터를 설립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NPU는 수많은 신경세포 등을 통해 정보를 학습하고 처리하는 사람의 뇌처럼 역할을 하는 장치로 광주시는 국가NPU센터 초기에는 NPU 70~80%, GPU 20~30% 비율로 약 1만장 규모의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국가NPU센터가 광주에 구축되면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기업·대학·연구기관 등에 저렴한 가격에 제공할 수 있어 집적화와 일자리 창출까지 기대된다.

또 광주에 설립되는 국가NPU센터는 GPU컴퓨팅센터에 비해 저전력·고효율의 강점이 있다.

NPU센터는 GPU보다 전력 소모가 최대 3배 이상 적고 불필요한 회로를 제거하고 연산 기능에 집중해 효율이 높으며 배터리 수명이 중요한 스마트폰·노트북 등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NPU칩도 현재 국내 생산이 가능한 단계에 이르러 수입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 조달까지 가능하다.

손두영 인공지능산업실장은 “국가NPU센터가 광주에 설립될 수 있도록 우선 전문가위원회를 구성해 정부에 제안할 계획”이라며 “광주에 설치되는 국가NPU센터는 정부 인공지능 전략의 중요한 인프라이며 국내 기업들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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