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디넷코리아]
설날을 맞은 전국 주요 관광지와 문화시설에서는 명절 분위기를 이어가는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지자체와 공공기관은 고향 방문 일정을 마친 시민들과 명절 나들이에 나선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운영 시간을 오후까지 유지하며 관람 편의를 지원하고 있다.
경북권에서는 경주엑스포대공원이 ‘해피 스마일 설날’ 프로그램을 통해 윷놀이와 제기차기 등 전통 놀이 공간을 18일 오후 5시까지 개방한다. 안동 유교랜드 역시 ‘말(馬)’ 조형물을 활용한 포토존을 운영하며, 한복 착용 관람객에게 제공하는 입장료 면제 혜택을 연휴 마지막 날까지 유지한다.
강원 평창에서는 겨울 대표 축제인 대관령 눈꽃축제가 대형 눈조각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다. 모바일 스탬프 투어 운영 시간도 조정해 방문객의 참여를 유도했다. 이와 연계된 ‘한국관광 100선’ 인증 이벤트는 모바일 앱을 통해 실시간 참여가 가능하다.

수도권 문화시설도 ‘문화가 있는 연휴’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기관별 운영 일정이 다르기 때문에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국립중앙박물관과 서울역사박물관은 설 당일 휴관하며 연휴 마지막날인 18일부터 프로그램을 재개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17일 휴관 후 18일부터 상설 전시관 무료 개방과 디지털 실감 영상관 등 체험형 콘텐츠 전시를 다시 선보인다. 서울 역사박물관은 18일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박물관 로비와 광장에서 판소리 공연과 세시풍속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복 담은 말’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가 설 연휴 기간 내내 운영된다.
귀경길 교통 상황과 기상 여건은 변수다. 연휴 마지막 날에는 주요 고속도로 상행선 구간에 차량이 집중되면서 정체가 예상된다. 경부·서해안·영동고속도로 수도권 진입부는 오후 시간대 혼잡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