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교육박물관 전시 환경의 질적 향상과 관람객 중심의 문화체험 확대를 위해 공간 재구조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5월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특별교부금 및 자체 예산 총 14억200만원이 투입된다.
대구교육박물관은 이번 공간 재구조화를 통해 기존의 VR체험실, 기획전시실, 주제전시실, 기증유물실, 로비 공간 등 주요 공간을 새롭게 개편해 교육·전시·휴식이 조화를 이루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주요 개편 내용은 ▲학생주도형 교육체험실 조성 ▲기획전시실 이동 및 전시 면적 확장 ▲로비 공간 확장 및 재구조화 등이다.
기존 VR체험실은 교육체험 기능을 강화한 교육체험실로 재탄생한다.
이 공간은 IB프로그램과 연계한 자기주도 탐구 프로그램과 학생들을 위한 체험 활동이 가능하도록 다목적 공간으로 설계된다. 공간 효율화와 시설 개선으로 인해 1일 현장체험 학습 수용 인원을 대폭 확대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춘다.
기획전시실은 기존 1층에서 2층으로 이동해 전시 동선의 효율성을 높이고 관람 환경의 쾌적성과 보안·보존성을 강화한다.
새로운 기획전시실은 기존보다 25% 확장된 면적을 확보함으로써 자체 기획전시는 물론 국내 유수의 박물관과 연계한 특별전 개최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관람객은 보다 폭넓은 전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로비 공간은 박물관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중요한 장소로 이번 사업을 통해 공간을 43% 확대한다.
이를 통해 학생 및 단체 관람객의 혼잡도를 완화하고 안내·홍보·휴게 공간을 결합한 다목적 편의시설 공간으로 재정비한다.
로비 공간에는 대구교육 홍보 및 정보 안내 코너와 관람객 휴식 공간 등이 함께 조성돼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간 재구조화를 통해 대구교육박물관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통합형 교육·전시 플랫폼 구축하고 전시의 질적 향상 및 접근성 강화, 지역사회 및 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네트워크를 통해 관람객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공간 재구조화 공사는 휴관 없이 기존 고고학체험실, 상설전시실, 유아휴게실 등은 기존대로 운영할 예정이다.
재개관 이후에는 개편된 공간을 활용해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 특별기획전 및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등을 선보인다.
홍진근 관장은 “이번 공간 재구조화는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배움이 살아있는 열린 교육 공간으로 재정립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다”라며 “공사 기간 동안 관람객의 양해를 부탁하며 새롭게 단장한 공간에서 더 풍성한 문화와 배움의 기회를 만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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