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제’ 중국서 폭죽 폭발 사고로 8명 사망…”안전 감독 강화”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최대 명절 춘제(음력 설)를 맞은 중국에서 폭죽 폭발 사고가 발생해 대규모 인명 피해가 났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15일(현지 시간) 오후 2시30분께 중국 장쑤성 둥하이현 둥안촌의 한 폭죽 가게에서 화재가 발생해 8명이 숨지고 2명이 화상을 입었다. 화재는 오후 4시께 진압됐다.

정부는 사고 책임자들을 체포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당국은 한 주민이 가게 근처에서 부주의하게 폭죽을 터뜨리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응급관리부는 16일 “폭죽·폭약류 성수기가 다가오고 설 전야가 임박해 안전 위험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각 지방은 이번 사고를 교훈 삼아 폭죽 생산·운송·판매·사용 전 단계에 걸쳐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악귀를 쫓고 행운과 번영을 기원하는 의미의 폭죽 불꽃놀이는 중국의 대표적 춘제 풍습이다. 2026년 춘제 연휴는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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