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환 부산시의원, 설 앞두고 ‘조화 근절’ 동참 당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국민의힘 이종환(강서구1) 부산시의원은 15일 “이번 설 명절에는 조화(造花) 대신 생화(生花)로 성묘해 달라”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이 의원은 “부산시 공원묘지와 공설장사시설 봉안시설 내에서는 조화 판매와 반입이 금지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조화가 대부분 플라스틱과 합성섬유로 제작돼 재활용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자연 분해되지 않아 소각 처리할 수밖에 없고, 이 과정에서 미세플라스틱과 미세먼지가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조화 판매 및 반입 금지 조치 이후 친환경 성묘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며 “탈(脫)플라스틱 문화 정착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또 “우리나라 조화 수입량은 연간 2000t 이상이며, 이 중 98% 이상이 중국산”이라며 “조화 사용이 늘면 생화 수요가 줄어 부산지역 화훼농가에도 타격을 준다”고 했다.

부산시의 조화 근절 정책으로 부산영락공원 내 공원묘지와 봉안시설에서 약 66.75t의 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이 의원은 전했다.

이 의원은 “플라스틱 폐기물 저감을 위한 조화 근절은 의미 있는 정책”이라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질 때 탈플라스틱 문화가 정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