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미국 ‘위불’과 외국인통합계좌 협업

이윤구 키움증권 USA 대표(오른쪽)와 잭 키팅(Jack Keating) 위불 테크놀로지스(Webull Technologies) CEO가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위불 본사에서 업무 협약식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키움증권 제공][키움증권 제공]

키움증권은 미국 디지털 브로커리지 기업 위불과 외국인통합계좌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한국과 미국 리테일 주식 시장에서의 강점을 결합해 양국 투자자에게 보다 편리한 투자 환경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특히 한국 증시에 투자하려는 외국인 투자자의 접근성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업무 협약식은 12일 미국 뉴욕 위불 본사에서 진행됐습니다. 이 자리에는 이윤구 키움증권 USA 대표와 잭 키팅 위불 테크놀로지스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했습니다.

위불은 글로벌 디지털 투자 플랫폼으로 북미와 아시아태평양, 유럽, 남미 등 14개 시장에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 옵션, 선물, 소수점 거래 등을 지원하며, 지난해 말 기준 전 세계 고객 2,500만명을 확보했습니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키움증권이 위불의 외국인통합계좌, 이른바 옴니버스 계좌 운영을 지원하는 데 있습니다. 해외 투자자는 국내 증권사에 별도 계좌를 개설하지 않고도 위불 플랫폼에서 한국 주식을 실시간으로 매매할 수 있게 됩니다.

양사는 위불의 기술력과 상품 다양성을 활용해 키움증권 고객의 미국 자본시장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미국 주식 투자 편의성과 서비스 경쟁력 제고가 주요 과제로 제시됐습니다.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는 “미국 현지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미국 투자자와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글로벌 자금의 한국 증시 유입과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꾸준히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앤서니 데니어 위불 그룹 사장이자 미국 법인 CEO는 “현지 시장 강자인 키움증권과 위불의 글로벌 상품 역량을 결합해 미국과 한국 주식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UI・UX부문에서의 공동 혁신을 통해 리테일 투자자들의 거래 경험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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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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