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우크라, 17∼18일 제네바서 3차 종전 협상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미국이 중재하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세 번째 종전 협상이 오는 17~18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다.

13일(현지 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러시아·미국·우크라이나 3자 회담이 17~18일 제네바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의 보좌관인 드미트로 리트빈도 협상 일정을 확인했다.

앞서 1·2차 미·러·우 3자 회담은 지난달 23~24일, 이달 4~5일 아부다비에서 열렸다. 당시 3국은 휴전을 둘러싼 군사적 문제를 집중 논의했으나, 핵심 쟁점인 영토 문제에서는 뚜렷한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3차 협상에서도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크렘린궁 보좌관이 러시아 측 대표단을, 루스템 우메로우 우크라이나 국가안보위원장이 우크라이나 측 대표단을 이끌 예정이다.

양측 대표단은 상호 수용 가능한 타협안을 도출해야 하는 난제에 직면해 있다. 특히 영토 문제와 안전 보장 방식이 여전히 최대 쟁점으로 남아 있어 이번 협상이 실질적 전환점이 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한편 스위스 외교부는 “우크라이나에 정의롭고 지속 가능한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모든 외교적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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