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충남 당진시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급 살처분과 이동중지 조치에 나섰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충남 당진시 소재 돼지농장(5223마리 사육)에서 폐사 신고에 따른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ASF 발생이 12일 확인됐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긴급 투입해 외부인·가축·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는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살처분할 예정이다.
또 발생지역 오염 차단을 위해 가용 소독 자원을 총동원해 당진시 소재 돼지농장과 주변 도로에 대한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이날 오전 1시부터 13일 오전 1시까지 24시간 동안 당진시와 인접한 충남 서산시·예산군의 돼지농장, 도축장, 사료공장 등 축산 관계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해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이동제한 기간 중에는 집중 소독이 진행된다.
중수본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관계기관과 지방자치단체는 신속한 살처분과 정밀검사, 집중 소독 등 방역조치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밝혔다.
이어 “농가에서는 농장 내외부를 철저히 소독하고 야생멧돼지 출몰지역 입산을 자제하는 한편 축사 출입 시 소독과 장화 교체 등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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