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지지자에 옥중편지…”죄 많은 제게 사랑주셔서 감사”

수감 중인 김건희 씨가 최근 지지자에게 보낸 자필 옥중편지.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수감 중인 김건희 씨가 최근 지지자에게 보낸 자필 옥중편지.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1심에서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받고 서울남부구치소에 수감 중인 김건희 씨가 최근 지지자에게 자필로 쓴 옥중 편지를 보낸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 따르면 편지를 보낸 한 지지자가 김 씨에게서 받은 답장 사진을 공개하면서 관련 내용이 확산했습니다.

김 씨는 편지를 통해 “오늘은 일요일, 저녁 8시를 향해 가는데 두어 시간 전 굵은 함성이 들려 눈물을 흘렸다”며”밖에서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손이라도 흔들고 싶지만 창이 전부 통제돼 어쩔 수 없다”라고 적었습니다.

또 “부족하고 죄 많은 제게도 사랑을 주시는 분들이시니 하나님께서 꼭 지켜주실 거라 기도한다”라며 “저를 위해 위로를 해 주시니 몸이 아파도 기운을 내야겠다”고도 했습니다.

이어서 “저를 용서하시고 위로해 주시니 이보다 더 하나님의 은혜가 어디 있겠느냐”며 “말할 수 없이 감사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법원은 통일교 청탁·금품 수수 의혹 가운데 알선수재 혐의 일부를 유죄로 판단하고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이에 김 씨 측과 특별검사 측이 항소하며 서울고법이 다시 심리할 예정입니다.

#김건희 #옥중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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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희(1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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