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관광·일자리 결합한 밀양 ‘한단디힐링파크’ 주목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의 역사와 문화를 한방적 시각으로 재해석한 한단디한의원과 한방힐링관광농원 ‘한단디힐링파크’가 체험형 관광 공간 운영과 결혼이민자 일자리 제공을 결합해 치유와 나눔을 아우르는 새로운 지역 정착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한단디힐링파크는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관광·체험·치유가 결합된 운영 모델을 통해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경제활동과 지역사회 정착을 동시에 도모하며 밀양시 인구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밀양시 인구소멸지역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고 결혼이민자들이 안정적으로 생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단디힐링파크는 결혼이민자에게 안정적인 근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근무 기간 아늑하고 쾌적한 숙박시설을 지원해 주거 부담을 크게 줄 계획이다. 모집은 농원 관리, 체험 프로그램 보조, 방문객 응대 등으로 구성되며 참여 희망자는 밀양이주여성가족복지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근무 환경과 생활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맞춤형 운영이 특징이다. 참여자들은 직무 적응을 위한 기초 교육과 현장 안내를 받으며 안정적인 근무 여건 속에서 지역 생활에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이를 통해 단기 고용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지역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단디힐링파크는 시민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농촌 체험, 한방 힐링 프로그램, 지역 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는 농촌 관광 활성화와 부가 소득 창출에 기여하는 동시에 외부 인구 유입의 긍정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밀양이주여성가족복지관은 이번 사업에서 결혼이민자 가족을 우선적으로 채용해 준 한단디힐링파크 측에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결혼이민자들이 안정적인 일자리와 주거 환경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민간 협력을 확대해 결혼이민자 가족의 자립을 돕고 밀양시 인구정책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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