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탄소 포집·활용 시험장, 서산에 둥지 틀었다

[홍성=뉴시스]김덕진 기자 = 국내 최대 규모 통합 탄소 포집·활용(CCU, Carbon Capture&Utilization) 시험장이 11일 문을 열고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11일 충남도는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에서 탄소중립 실증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탄소중립 기술 실증 및 산업 전환 기반 구축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도의 탄소중립 산업 전환 정책 주요 성과로 도와 서산시, 기후에너지환경부가 공동 추진하는 탄소중립 실증 기반(인프라) 구축사업 일환으로 조성됐다.

센터는 지역 주력 산업의 저탄소 전환과 친환경 신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 실증 거점 역할을 맡음과 동시에 우리나라 탄소중립 전환을 이끌 기반이 될 예정이다.

센터는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연료·소재 등 고부가가치 산업 자원으로 전환하는 기술을 실증하고 이를 실제 산업 공정에 적용·확산시키는 게 목표다.

주요 역할은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기술 실증 공정 설비 구축 ▲탄소 포집·활용(CCU) 소재 및 제품 시험·분석·평가 ▲탄소 포집·활용(CCU) 기술 개발 기업 지원 및 인력 양성 등이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실증을 주관하고 충남테크노파크, 충남산학융합원, 한경국립대 등이 참여한다.

서산시 대산읍 KCL 내 위치한 센터는 국비와 지방비, 민간 자본 등 총 사업비 485억7000만원이 투입돼 구축·운영된다.

도는 이번 센터 개소를 계기로 탄소중립 기술 실증을 확대해 도내 기술력의 신뢰성과 완성도를 높이고 지역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질 방침이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센터 개소로 지역 특화 산업 구조 전환과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탄소중립 기술 실증·산업화 선도 기반을 구축해 국내 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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