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통합 암 관리 지원사업’ 지속 추진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는 암 예방과 조기 발견, 치료와 회복 단계까지 아우르는 ‘통합 암 관리 지원사업’을 올해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사업은 항암치료 중 발생하는 탈모로 심리적 고통을 겪는 환자들을 위한 ‘암 환자 가발 구매비 지원사업’이다. 2021년 시작된 이 사업은 지난해 초, 조례 개정을 통해 소득과 재산 기준을 폐지하며 문턱을 낮췄다.

그 결과 지난해 지원 인원이 전년 대비 많이 증가했으며, 올해는 지원 대상을 연간 20명으로 확대했다. 상하반기 각 10명씩 나누어 신청받으며, 상반기 접수는 선착순으로 진행 중이다. 하반기 접수는 오는 6월로 예정돼 있다.

또 시는 고액의 치료비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위해 암 환자 의료비 지원사업도 병행한다. 소아암 환자의 경우 백혈병 치료 시 연간 최대 3000만원, 기타 암종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 성인은 연간 최대 300만원을 연속 3년간 지원한다.

과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항암치료 과정의 신체적·심리적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치료 전 단계부터 회복까지 전 과정의 지원을 체계적으로 이어가겠다”며 “해당 환자가 안정적으로 치료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주력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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