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이 이웃사랑으로’…국립광주과학관의 참신한 기부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국립광주과학관 임직원들이 외부에서 받은 기념품을 모아 봉사단체에 기부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국립광주과학관은 9일 과학관 중회의실에서 지난해 1년 동안 ‘청렴 나눔 사물함’을 통해 모은 생활용품 56개를 광주지역 봉사단체인 온정나눔봉사단에 전달했다.

청렴 나눔 사물함 제도는 과학관 임직원들이 직무와 관련해 외부에서 받은 기념품을 자발적으로 신고·기부하는 청렴실천 프로그램이다.

과학관은 임직원들이 직무와 관련한 이해관계자와 발생할 수 있는 부패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청렴 나눔 사물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기부한 물품은 임직원들이 지난해 1년 동안 김영란법에 저촉되지 않은 범위에서 받은 수건세트, 우산, 머그컵, 대나무칫솔, 소금 등 각 기관의 기념품이다.

연탄과 식료품 등 기부활동을 꾸준하게 이어가고 있는 온정나눔봉사단은 국립과학관이 기부한 생활용품을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가정에 직접 전달한다.

이정구 국립광주과학관 관장은 “청렴 나눔 사물함은 청렴을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가기 위한 제도”라며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한 기부물품이 의미 있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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