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부질문 답변하는 김민석 총리[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김민석 국무총리가 더불어민주당 대표 출마 여부에 거듭 즉답을 피했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9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민주당 윤후덕 의원이 ‘”서울시장은 포기한 것 같고, 지방선거가 끝나면 당에 복귀할 거냐”고 묻자, “서울시장은 안 나간다고 말했고, 지금 국정에 전념한다는 말을 누차 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의원이 ‘민주당이 8월 하순 전당대회가 있는데 그때도 평당원으로 있을거냐, 마음 속에 로망이 있냐”고 묻자 김 총리는 “국정에 전념하고 있다”고 재차 답했습니다.
김 총리는 대정부 질문에서 국민의힘 박충권 의원과 격한 설전도 벌였습니다.
박 의원이 미국이 관세 25% 인상을 압박한 것을 두고 “밴스 부통령과 핫라인을 구축했다고 홍보했는데 관세 폭탄 뒤통수를 맞았고 협상단은 빈손 귀국하고 있다”고 지적하자, 김 총리는 “뒤통수를 맞았다는 표현은 매우 부적절한 외교적 표현”이라고 맞받아쳤습니다.
또한 박 의원이 북한의 신형 핵잠수함 위협을 거론하며 “능구렁이 같이 넘어가려고 하지 말라”고 하자, 김 총리는 “능구렁이라는 표현은 취소해달라”며 “인신모독적 표현을 쓰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말했습니다.
박 의원이 우리 군의 대비 태세를 비판하며 “위협인지 능력도 없고 대책도 없고 기강도 없고 훈련도 없고 모든 게 없고 딱 한 개 있는 게 김정은 심기 보좌 밖에 없다”고 하자 김 총리는 격앙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김 총리는 “대한민국 국군에 대한 모독을 당장 취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어 “대한민국과 대한민국 국군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을 바탕으로 질문하기 바란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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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대(onepunch@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