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스페인과 포르투갈 등 서유럽에 겨울 폭풍 피해가 막심합니다.
수만 명이 대피했고 사망자도 나왔는데요.
곳곳에서 정전과 산사태 피해도 이어졌습니다.
신주원 PD입니다.
[기자]
물이 쏟아져 내려오며 마을 비탈길이 마치 폭포처럼 변했습니다.
주민들은 구조대원의 도움을 받아 간신히 대피소로 향합니다.
포르투갈과 스페인에서 한겨울 폭풍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말 폭풍 ‘크리스틴’을 시작으로 ‘레오나르도’와 ‘마르타’가 잇달아 포르투갈을 강타하면서 모두 10명이 넘게 숨졌습니다.
연이은 폭풍으로 지반이 약해지며 곳곳에서 산사태가 발생했고, 수만 명이 정전 피해를 입었습니다.
스페인은 폭풍 피해가 큰 남부 안달루시아주와 북서부지역에 홍수 경보 두 번째 등급인 오렌지색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도로 수십여개가 차단됐고 대부분의 철도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수만 명이 대피했으며 농업 부문 피해도 심각합니다.
<후안마 모레노 / 안달루시아 차지정부 수반> “농작물 수확량이 20~30%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농업과 기반 시설에서 각각 수백만 달러의 피해가 예상됩니다.”
유럽을 휩쓴 폭풍우는 지브롤터 해협 건너편의 아프리카 모로코에도 피해를 줘 약 15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유명 TV 뉴스 앵커의 80대 노모가 납치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벌어져 미국이 충격에 빠졌습니다.
NBC 간판 프로그램 ‘투데이’의 앵커 서배너 거스리의 모친 낸시 거스리가 지난달 31일 밤 애리조나주 자택에서 사라졌습니다.
자택 현관에는 낸시의 혈흔이 발견된 데다 실종 이후 언론사에는 수백만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를 요구하는 편지도 도착했습니다.
국민적인 관심이 쏠린 실종 사건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연방 수사 기관의 지원을 지시했습니다.
연합뉴스TV 신주원입니다.
[영상편집 권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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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원(nanjuhee@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