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디넷코리아]
생체인증 기술기업 디젠트아이디(Digent ID, 대표 정도영)는 자사의 비접촉 지문인증 솔루션 ‘마이핑거(MyFinger)’가 국제 표준 ISO/IEC 30107-3 프레젠테이션 공격 탐지(Presentation Attack Detection, PAD) 시험에서 레벨 1 및 레벨 2 인증을 모두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회사는 “비접촉 지문인증 분야에서 국내 최초 성과”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증은 국제 공인 시험기관인 호주 BixeLab에서 수행한 시험을 통해 획득했다. BixeLab은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가 운영하는 NVLAP(National Voluntary Laboratory Accreditation Program) 인증을 받은 전 세계 3개 생체인증 시험기관 중 하나다.
이번 성과로 디젠트아이디는 안드로이드 및 iOS 모바일 환경에서 비접촉 지문인증 PAD 레벨 2 인증을 확보한 국내 최초 기업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ISO/IEC 30107-3 PAD 레벨 2’는 사진, 영상, 모형 등 고도화된 위변조 공격 시나리오에 대한 대응 능력을 평가하는 국제 표준이다. 상용 환경에서 적용 가능한 최고 수준의 생체인증 보안 기준으로 평가된다.


정도영 디젠트아이디 대표는 “이번 인증은 단순한 기술 검증을 넘어, 국내 생체인증 기술이 글로벌 최고 수준의 보안 기준을 충족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금융, 헬스케어, 출입통제, 공공 및 국경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비접촉 지문인증 기술의 상용화를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험을 수행한 BixeLab의 소미아 싱(Somya Singh) 디렉터는 “비접촉 생체인증 기술이 실제 서비스 환경으로 확산되면서 PAD 시험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ISO/IEC 30107-3 레벨 1과 레벨 2 인증은 국제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보안 적합성을 입증하는 지표”라고 밝혔다.
한편 ‘MyFinger(마이핑거)’는 스마트폰 카메라를 활용한 비접촉 방식으로 별도의 전용 장비 없이 개인이 보유한 스마트폰만으로 인증이 가능, 사용자와 서비스 제공자 모두에게 추가 비용 부담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서비스 제공자는 강화된 본인확인 기능을 최소 비용으로 도입할 수 있으며, 사용자 역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고정밀 지문 인식 알고리즘과 고도화된 라이브니스(Liveness) 기술을 결합해 사진, 영상, 모형 등을 활용한 위변조 공격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했다. 디젠트아이디는 이 기능을 SDK 형태로 제공해 금융, 헬스케어, 국경 관리, 기업 출입통제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에 손쉽게 적용할 수 있게 했다.
디젠트아이디가 사용하는 지문인식 알고리즘은 관계사인 주식회사 디젠트가 보유하고 있다. 현재 행정안전부 및 경찰청에 이 알고리즘을 공급, 운영하고 있다. 디젠트아이디는 디젠트를 통한 긴밀한 기술 협력을 기반으로, 검증된 생체인식 기술을 활용해 신뢰성과 혁신성을 갖춘 생체인증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디젠트아이디는 안드로이드(Android) 및 iOS 모바일 기기용 비접촉 지문인증 기술을 전문으로 하는 생체인증 솔루션 기업이다. 2018년 설립됐다. 정부 및 경찰청이 사용하고 있는 지문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환경 모두에서 활용 가능한 안전하고 경제적인 인증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