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말숙 시의원 “부산 신중년 정책, 복지 아닌 생산성 전략을”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국민의힘 임말숙(해운대구2) 부산시의원은 부산시 신중년 정책에 대해 근본적인 방향 전환이 필요하다며 ‘부산형 신중년 활용 전략’을 제안했다.

임 의원은 8일 “부산시가 2026년 신중년 일자리 사업에 약 20억 원을 투입해 600개의 일자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지만, 예산 확대에 비해 정책 전반에 대한 기대감은 크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신중년은 단순히 50~64세 연령대가 아니라 수십 년간 현장에서 전문성과 경험을 축적한 세대”라며 “이들을 복지 대상이나 단순 일자리 참여자로만 인식하는 관점에서 벗어나 부산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 핵심 인적 자산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 의원은 현재 운영 중인 사회적 일자리의 경우 월 60시간 근무에 최대 79만 원 수준의 보수로, 신중년의 전문성과 경력이 충분히 반영되기 어려운 구조라고 지적했다.

이어 신중년 정책의 목표를 복지 중심이 아닌 생산성 중심으로 재정의해야 한다며 정책 전환 방향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신중년 정책에 대한 투자 수준과 지원 구조 재설계 ▲신중년 정책을 핵심 시정 과제와 직접 연계 ▲신중년의 실제 전환 경로가 작동하는 정책 체계 구축 등을 제안했다.

임 의원은 “부산의 신중년 정책은 ‘어떻게’에 앞서 ‘왜’를 다시 물어야 할 시점”이라며 “신중년에게는 두 번째 기회를 제공하고, 부산에는 지속 가능한 인력 구조를 만드는 방향으로 정책이 전환돼야 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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