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최형우, 캠프서 담금질 “타자들 기량 출중…올해 흥분된다”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로 돌아온 최형우가 후배 타자들의 기량에 엄지를 세웠다.

삼성의 스프링캠프지인 미국령 괌에서 훈련 중인 최형우는 8일 구단을 통해 “낯가림이 있어서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편안했다”며 “기존에 알던 코치와 선수가 많았고, 동생들이 잘 따라와 줘서 적응 잘하며 훈련했다”고 전했다.

2025시즌 뒤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은 최형우는 지난해 12월 삼성과 계약 기간 2년, 인센티브 포함 최대 26억원에 계약하며 친정팀에 복귀했다.

2016년 이후 10년 만에 삼성에 합류한 최형우는 후배들에게 먼저 다가가 소통하고자 한다.

최형우는 “내 성격에 치고는 (후배들에게) 적극적으로 많이 다가간 것 같다”며 “(함)수호가 공항에서 한 인터뷰를 봤다. 수호가 다가오기는 아무래도 힘드니까 내가 먼저 불러서 이야기하고 운동했다”고 말했다.

2025 신인 드래프트에서 4라운드 전체 33순위로 삼성에 입단한 함수호는 “형우 선배님이 ‘스윙할 때 다리가 빨리 떨어지니까 타이밍이 안 맞을 가능성이 높아서 밸런스를 길게 가져가라’고 말해주셨다. 이 부분을 보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형우는 올 시즌 기대되는 점에 대해 “함께 훈련하는 타자들만 이야기하자면, 이렇게까지 기량이 출중한지 몰랐다”며 “올해 어떤 퍼포먼스를 낼지 솔직히 흥분된다. 여기에 팀 시너지까지 발휘되면 이번 시즌이 엄청 재미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