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기업, 조지아 구금 사태 후 첫 현지 생산시설 설립 투자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한국 자동차 부품 업체 동원금속이 한국인 300여명 구금 사태가 있었던 조지아주에 신규 생산시설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조지아주 정부가 밝혔다.

5일(현지 시간) 주지사실에 따르면 동원금속은 조지아주 이매뉴얼 카운티 스웨인스보로에 3000만달러(약 440억원)를 투자해 생산시설을 세울 예정이다.

향후 수년에 걸쳐 20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주지사실은 밝혔다. 채용은 2026년에 시작될 것으로 전망되며 관리자, 시스템 리드, 생산 인력 등 직무에서 인력을 뽑을 계획이다.

동원금속은 도어 프레임, 시트 프레임, 배터리 프레임 등 부품을 자동차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는 업체다.

조지아주 호건스빌에 이미 생산시설을 두고 있다. 이번 투자는 조지아주 내 두 번째 생산 거점이 된다. 기존 호건스빌 시설은 계속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미국 이민당국은 지난해 9월 4일 조지아주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합작 공장을 급습해 한국인 317명 등 475명을 체포한 바 있다.

이번 투자는 구금 사건 이후 조지아주 정부가 공개적으로 발표한 첫 한국계 자동차 부품업체 신규 투자 소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f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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