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한국 여자 탁구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이 하야타 히나(일본)에 밀려 2026 국제탁구연맹(ITTF)-아시아탁구연맹(ATTU) 아시안컵에서 첫 패를 당했다.
세계랭킹 12위 신유빈은 5일(한국 시간)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에서 열린 세계 10위 하야타와의 대회 여자단식 예선 8조 2차전에서 2-3(9-11 1-11 11-8 11-9 3-11)으로 패배했다.
신유빈은 오는 6일 오후 7시35분 세계 93위 황유제(대만)와 예선 마지막 3차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 각국을 대표하는 남녀 탁구 선수 32명이 참가했다.
조별예선은 4명씩 8개 조로 치러지며, 각 조 1위와 2위가 16강에 올라 토너먼트로 챔피언을 가린다.
신유빈은 지난 4일 세계 132위 자우레시 아카셰바(카자흐스탄)을 꺾은 데 이어 하야타를 상대로 연승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또 하야타를 상대로 통산 7전 전패를 당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신유빈은 1게임과 2게임을 내리 내주며 위기에 봉착했다. 특히 2게임에선 단 1점밖에 획득하지 못하는 등 크게 흔들렸다.
전열을 가다듬은 신유빈이 반격에 나섰다. 3게임은 서브 기회에서 7점을 뽑아 가져왔고, 4게임도 난타전 끝에 챙기면서 2-2 균형을 이뤘다.
하지만 역전까지 도달하지 못했다. 신유빈은 8점 차로 5게임을 내주며 하야타에 세트 스코어 2-3로 패배했다.
한편 같은 날 남자단식 세계 13위 장우진(세아)도 세계 30위 시노즈카 히로토(일본)에 2-3(13-11 5-11 9-11 11-7 8-11)으로 졌다.
장우진은 세계 139위 아이작 퀘크(싱가포르)에 이어 시즈노카에도 패배해 8강 진출 가능성이 사라졌다.
여자단식 25위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은 잠시 뒤인 오후 9시55분 세계 7위 하리모토 미와(일본)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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