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한양의 수도성곽’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 제출

[지디넷코리아]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한양의 수도성곽(Fortifications of Hanyang)’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신청서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한양의 수도성곽’은 조선의 수도 한양을 방어하기 위해 축조된 수도성곽으로 ▲행정 중심지인 도성(한양도성) ▲유사시를 대비한 군사목적의 방어용 입보성(북한산성) ▲백성의 피난과 장기전에 대비한 창고시설의 보호를 위한 연결성(탕춘대성)으로 구성된다.

이번 등재신청서 제출은 오랜 기간에 걸쳐 형성·유지되어 온 수도 방어 및 통치 체계의 변천사를 간직한 ‘한양의 수도성곽’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입증하기 위한 절차적 단계의 시작이라고 국가유산청 측은 설명했다.

한양의 수도성곽 – 북악구간 (제공=서울시)

제출된 등재신청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의 완성도 검사(형식 검토)를 거쳐, 오는 3월부터 전문심사 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평가를 거치게 된다. 이후 등재심의 대상에 오를 경우 내년 제49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최종 등재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국가유산청은 “관계 지자체, 전문가, 지역사회와의 협력체계를 지속 강화하고, 유산의 보존과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통해 한양의 수도성곽이 성공적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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