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검찰청 청사[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부산지검은 억지로 만취하게 만든 손님을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유흥주점 업주 A씨와 B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자신들이 함께 운영하던 부산의 한 유흥주점에서 30대 남성 손님을 폭행하며 1시간 반 동안 양주 2병과 소주 1명을 억지로 마시게 한 뒤 9시간 동안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열대야가 심하던 날씨 속에 에어컨도 없던 흡연 소파에 방치됐던 손님은 급성알코올중독으로 숨졌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업주들은 먹다 남은 양주를 섞어 정품처럼 팔았고, 피해자가 있던 룸에 단골손님을 새로 받으려고 의도적으로 피해자를 만취시켜 주점 밖으로 들어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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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휘훈(take5@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