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김수빈 인턴 기자 = 부산의 한 떡볶이집에서 커다란 바퀴벌레가 등장해 커플이 식사 도중 테이블을 옮기는 소동이 벌어졌다.
지난 27일 인스타그램에는 부산의 한 식당에서 식사하는 커플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따르면 이들은 자리에 앉아 떡볶이, 순대, 튀김 등을 먹고 있었다.
여성은 “맛집이다. 역시 달인이다”라며 생활의 달인 명패를 가리켰다.
이에 남성이 명패 쪽으로 시선을 돌린 순간, 날개 달린 검은 벌레 한 마리가 등장했다.
커플은 벽면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바퀴벌레의 모습에 기겁해 식사를 잠시 멈추고 테이블을 이동했다.
게시물 작성자는 “바선생(바퀴벌레) 때문에 다시는 못 갈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바퀴벌레의 정체와 유입 경로에 대해 토론하기 시작했다.
한 누리꾼은 “저거 가게 위생이랑 상관없는 산바퀴다. 아마 나무에서 사는 종류일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다른 누리꾼은 “산바퀴나 갑옷바퀴는 저 정도 크기 안 나온다. 아마 먹바퀴나 이질바퀴(미국바퀴)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세스코 해충 정보에 따르면 사람과 같은 공간에서 생활하는 ‘가주성 바퀴’ 중 가장 큰 바퀴류는 ‘미국바퀴’, 다음은 ‘먹바퀴’로 3cm 정도의 크기인 것으로 드러났다. 두 종류 모두 날개가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영상 속 바퀴를 ‘미국바퀴’나 ‘먹바퀴’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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