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현준 기자 = 제네시스가 중동 사막을 무대로 새로운 콘셉트 모델을 선보이며 브랜드 확장에 나섰다. 기존 럭셔리 이미지에 머무르지 않고 오프로드 영역까지 아우르겠다는 방향성을 드러냈다는 평가다.
제네시스는 27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룹알할리 사막에서 ‘제네시스 데저트 프리미어’ 행사를 열고 익스트림 오프로드 콘셉트카 ‘엑스 스콜피오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콘셉트명 ‘스콜피오’는 혹독한 환경에서도 생존하는 전갈에서 착안했으며, 강인한 주행 성능과 제네시스 특유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동시에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모래험로 등 험로에서 최적화된 주행을 위해 고성능 내연기관 엔진, 18인치 비드락 휠 및 40인치 오프로드 전용 타이어, 전용 서스펜션 등을 장착해 차체 경량화와 내구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현대차그룹 글로벌디자인본부 최고 디자인책임자(CDO) 겸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인 루크 동케볼케 사장은 “이번 엑스 스콜피오 콘셉트는 제네시스만의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주는 모델”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제네시스는 콘셉트 모델을 ‘럭셔리’, ‘스포츠’, ‘쿨’ 세 가지 감성 영역으로 구분하는 출시 전략도 공개했다.
럭셔리 영역에는 G90 기반으로 제작된 엑스 그란 쿠페, 엑스 그란 컨버터블 등이 있으며, 스포츠 영역에는 GV80 쿠페, GV60 마그마 콘셉트 등이 배치된다.
쿨 영역은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도전 정신을 반영해 공감을 형성하는 모델로 엑스 스콜피오 콘셉트를 비롯해 GV80 데저트 에디션, GV60·GV70 아웃도어 콘셉트 등이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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