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 “나 데뷔 때 ‘대치동 여신’ 아내는 3살”…91학번·91년생 부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배우 류시원(54)이 19세 연하 아내 이아영(35)씨 와의 나이 차에 대해 속내를 털어놨다.

류시원과 이씨는 26일 방송한 TV조선 가족 예능물 ‘조선의 사랑꾼’에서 자신들의 일상을 첫 공개한 이유를 밝혔다.

이들이 나란히 방송에 출연한 건 결혼 6년 만에 처음이다.

이날 방송에서 류시원 부부는 윤정수 부부와 얘기를 나눴다.

윤정수 아내 원진서가 이 씨에게 “(류시원의 데뷔 초창기) 그때 너무 유치원생 아니세요”라고 물었다.

윤정수는 그러자 “류시원이 데뷔했을 때 왜 제수씨 3살이었다고 하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류시원은 “(나이차를) 평상시는 못 느끼다가 그렇게 계산하면 깜짝 놀란다. 아내가 91년생인데 내가 91학번이다. 내가 대학 들어갈 때 태어난 것”이라고 반응했다.

“근데 위로를 받는게 요새는 스물 몇 살 차이부터”라며 최성국 부부를 언급해 웃겼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들은 24세 연하와 결혼한 최성국은 “19세 차이는 뭐 적당하다”고 웃었다. 류시원은 “19세 차이는 명함도 못 내민다”고 했다.

류시원은 특히 아내를 일찍 공개하고 싶었다고 했다.

그는 “아내가 친구 만나 밥 먹고 있으면 그렇게 연락처 물어보는 사람이 많다. 그게 너무 많아서 신경이 쓰였다. 그래서 빨리 이아영 강사는 류시원의 아내인 게 알려졌으면 했다”고 설명했다.

이씨는 방송 출연 결심 계기에 대해 “처음엔 많이 걱정이 됐다. 하지만 아내의 입장에서 남편이 너무 좋은 사람인데 사람들이 왜 안 좋게 이야기할까. 답답하고 속상하고 화도 났다”고 전했다.

류시원은 2010년 10월 탤런트 출신 조수인 씨와 결혼, 1년3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3년간 소송 끝에 2015년 1월 이혼했다. 슬하에 딸이 있다. 2020년 2월 ‘대치동 여신’으로 통하는 수학강사 이씨와 재혼, 재작년 12월 둘째 딸을 안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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