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스마트 경로당·돌봄”…나주시, 어르신 복지 전환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 나주시가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올해부터 어르신 복지정책을 ‘생활 체감형 복지’로 전면 전환한다.

단순 지원을 넘어 일자리, 건강, 안전, 돌봄을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나주시는 올해 노인일자리를 지난해보다 685명 늘어난 4710명으로 확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소득 보전과 사회참여 확대를 동시에 꾀하는 노인일자리는 공공시설 관리, 지역사회 서비스, 돌봄 보조 등으로 확대했다.

스마트 경로당도 대폭 늘린다. 지난해 20곳에서 올해는 40곳을 추가 구축해 경로당을 단순 쉼터가 아닌 ‘생활 돌봄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

화상 시스템과 응급 안전장치, 건강·여가 콘텐츠를 접목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개선을 추진한다.

경로당 환경 개선도 추진한다. 김치냉장고에 이어 올해부터는 가스레인지까지 지원해 급식 환경을 개선하고, 출입구 정비와 안전 손잡이 설치도 250곳으로 늘린다.

예방 중심의 건강 복지도 강화된다. 만 70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목욕비와 이·미용비를 지원하고, 5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을 확대한다.

나주시 관계자는 “노후가 불안하지 않도록 생활 중심의 어르신 복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100세 시대에 걸맞은 ‘고령 친화 도시, 살기 좋은 행복 나주’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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